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역사저널 그날/비판 (문단 편집) ==== 주제와 맞지 않는 진행 ==== 아일랜드 독립 전쟁, 인도 타지마할 편,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특히 부각된 문제. 아일랜드 독립 전쟁의 경우, 아일랜드를 소개한답시고 뜬금없이 [[기네스]]를 이야기하며 기네스 흑맥주를 마시고, 인도 타지마할에서는 마지막에 인도식 무용을 보여주고, 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비빔밥과 선지국이 최후의 만찬이라며 이를 먹방하는, 역사와는 동떨어진 컨텐츠를 다수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 독립 전쟁이나 제2차 진주성 전투의 경우 그 비극과 참혹함으로 인해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토론이 오가는 게 맞다. 아일랜드 독립 전쟁과 제2차 진주성 전투 모두 아일랜드인과 조선인에게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긴 전쟁사이다. 특히 제2차 진주성 전투는 조선인이 잔혹하게 학살되었는데도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잊은 채, 비빔밥과 선지국에 올인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진주식 비빔밥을 먹으며 전투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맛이라던지 전투를 잊게 해주는 맛이라고 한다는 것을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이전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다룰 때에는 이런 식으로 당대의 사람들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이 거의 없었다는 것.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의도치는 않았겠지만 역사적 사건에 대한 조롱과 희화화가 덧붙여지고 있으며, 채널이 본래 추구했던 가치나 의도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다른 예시로는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특집 1부가 있다. 영국 여왕을 통해 군주의 자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70년 동안 왕위를 지킨 비결을 이야기하고자 하려고 했는데, 결국은 여왕의 일상 모습과 패션, 그리고 여왕이 영국에서 어떤 존재인지를 논의하는 것으로 그치고 말았다. 이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인데,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를 시작한 1953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은 대내외적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역경을 마주하며 이를 극복했다. 대표적으로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 1953년에 영국은 6.25 전쟁과 말레이 비상사태를 겪고 있었고, 이후 수에즈 위기, 아프리카 식민지 독립, [[포클랜드 전쟁]], [[걸프 전쟁]] 등과 같이 대외적으로 큰 분쟁에 연이어 개입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영국은 1950년대 경제 성장, 1960년대 반문화 운동, 1970년대 신자유주의 정책, 1990년대 세계화 등 대내적으로도 여러 변화를 겪으며 오늘날의 사회 구조 및 문화적 가치를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대내외적 상황에서 여왕이 어떤 판단을 내리고 결정했는지를 다루는 것은, 당대 여왕이 세계 및 국내의 문제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었고, 또한 이를 어떻게 헤쳐나갔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슬기로운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1997년 웨일스 공작부인 다이애나가 사망했을 때, 영국 왕실이 버킹엄 궁전에 황실기를 조기로 내거는 것을 거부하자 많은 언론이 이를 질타했다. 여왕이 당시 스코틀랜드에 있었고, 영국 왕실 관례 상 여왕이 거주하지 않을 때 궁에 황실기를 걸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결국 여왕은 국민들의 의사를 수용해 관례를 깨고, 유니언 잭을 조기로 걸도록 했다. 다이애나 비 사망 이후 2005년 런던 테러나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테러와 같이 국가적 애도를 표할 일이 생기거나 왕실의 일원이 사망하면 유니언 잭이 조기로 걸리는 관습이 생겼다. 이런 사례만 보더라도, 엘리자베스 2세가 어떤 여왕인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